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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분석] "인보사 부활 성공할까"...코오롱티슈진, 441억 규모 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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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공시분석] "인보사 부활 성공할까"...코오롱티슈진, 441억 규모 유증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코오롱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TG-C)’ 미국 임상을 담당하는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다. 인보사 승인에 대한 코오롱의 기대감이 반영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7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을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코오롱은 441억원을 투자해 37만3420주를 받는다.

코오롱티슈진은 관절염치료제인 인보사를 개발해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식약처에 보고한 물질은 연골세포였는데, 시판 약품의 물질은 태아신장에서 유래한 세포였다.

쉽게 말해 보고한 물질과 시판한 물질이 달랐다는 점을 확인하고, 식약처는 임상 통과를 취소했다.

이는 상장 폐지를 논의하는 단계로 번졌다. 우여곡절 끝에 2022년 10월 거래가 재개됐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관련 소송은 두 가지로 진행됐다. 일단 코오롱티슈진이 식약처를 대상으로 임상 취소를 번복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송은 대법원까지 갔는데, 모두 식약처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판결했다. 또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이 잘못된 보고서를 썼다는 부분에 대해서 형사소송이 진행됐다.

해당 소송은 1심에서 코오롱 등이 작년 11월 29일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판결에서 코오롱 등의 경영진이 고의로 은폐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선고가 적용된 12월 2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장중에 20% 넘게 올랐다가 12.25% 상승으로 마감했다.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에서 인보사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7월 임상 3상에 필요한 투약을 완수했다.

조호진 대표는 “지난 2006년 FDA에서 임상을 시작한 지 18년만이었다. 이후 2년간의 추적 관찰이 끝나면, 인보사의 FDA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는 승인 성공에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식약처가 이미 인보사의 약효를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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