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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한파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5兆···年매출 300조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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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삼성전자 (KS:005930)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업황이 중국의 범용 저가 공세 여파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00조800억 원, 영업이익은 32조7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9%, 398.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공시 설명자료에서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실적의 경우 “IT향 제품 중심의 업황 악화로 매출 및 이익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 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에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에 메모리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도,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및 선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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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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