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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형원전과 SMR 시장 우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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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현대건설에 대해 실적 개선에 모멘텀이 더해지는 그림은 여전히 불변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 2000원으로 기존 7만8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CEO Investor Day를 통해 2030년 원전관련 매출 3.7조 원 가이던스(대형 3.3조 원, SMR 0.4조 원)를 제시했다.
이는 연말 연초 기대되는 불가리아 원전 2기와 홀텍과 추진 중인 SMR 건설, 신규 대형원전 추가 1개 국가를 가정한 금액이나 수주 예상 규모 및 현재 수주 파이프라인 감안 시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는 평가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홀텍과의 협력, 팀코리아 참여 경험 등을 토대로 원전 관련 가장 가깝고도 현실적인 수주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압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별도 부문의 해외 원가율 상승, 현대엔지니어링 본드콜 이슈 등으로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1.18조 원)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겠으나 도시정비 물량, 투자개발사업 매출 본격화, 계열사 수주 등이 중장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중대재해 처벌 강화 움직임은 건설업 공통의 잠재 리스크이나 이를 감내하고도 투자를 가능케 하는 요인은 결국 모멘텀이라는 판단에서 건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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