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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李 대통령, 야당 만나려 노력”…장동혁 “여야 너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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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김민석 “李 대통령, 야당 만나려 노력”…장동혁 “여야 너무 멀어”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여야정 협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총리는 취임 축하 인사를 겸해 장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들과 자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회담 이후에도 순방 결과를 설명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회동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장 대표가 직접 듣고 질문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정기국회 개원식이 있는 날임에도 여야 간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 연장을 예고하고, 기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도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당이 과거 문제에 집중해 야당 공격에 몰두하는 탓에 야당이 협치 손길을 내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김 총리에게 여야 협치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요청하며,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민생 문제를 고민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회동은 공개 발언과 비공개 대화를 포함해 약 17분간 진행됐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이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양자 영수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야정이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조율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일대일 회담 약속 없이는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 간 회동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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