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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0兆 웃도나…삼성전자 목표가 잇단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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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잇달아 높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화요일에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이날 기준 9조8997억원이다. 매출액은 83조8252억원으로 추정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7.7%, 매출은 2.6% 눈높이를 올려 잡았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실적 기대치를 키웠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으로 소규모 데이터센터 등의 활용이 늘면서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반도체 제품 수요 증대를 야기하고 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첨단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과 더불어 낸드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지면서 메모리 전반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오를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실적 우상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서프라이즈’ 전망도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0조2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2022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10조원 초과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장기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테스트’ 통과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전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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