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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3~4번 발생한 고병원성 AI에···송미령 “소독 자원 총동원해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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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3~4번 발생한 고병원성 AI에···송미령 “소독 자원 총동원해 관리해야”

투데이코리아 - ▲ 고병원성 AI 의심농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역 방역 현장을 방문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8일 충북 음성군 가금농장을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10일부터 가금농장에서 매주 3~4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달 4일에는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6일에는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확진됐다.

특히 동절기 발생한 20건의 확진 중 70%에 달하는 14건이 지난달 발생했다.

이날 송 장관은 “충북도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과 관리를 강화해 달라”라며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농장과 취약지역 및 주요 철새도래지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15개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서 대다수 농가에서 방역복·장화 미착용, 농장 출입자·차량 미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라며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방역 수칙을 반복해서 지도하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AI 감염농장 중 93%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역학 대상 15곳 중 14곳에서 농장 출입자가 소독하지 않고, 농장 전용 의복과 신발을 미착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12곳은 야생동물 유입 차단 관리가 미흡했으며, 9곳은 출입기록부와 소독실시기록부 등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금농가들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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