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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1년 '자사주 매입 10조 증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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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밸류업 1년 '자사주 매입 10조 증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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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9일 공개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곳 중 1곳이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고,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1년 만에 10조원 넘게 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지난 5월 말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102개사(본공시 91개사·예고 공시 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밸류업 공시 상장사 중 코스피는 85개사, 코스닥은 17개사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선 전체 상장사 848개사 중 10%가, 코스닥은 상장사 1780개사 중 1%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셈이다. 이중 시총 1조원 이상 비중은 63%(64개사)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80개사가 본공시를 실시해 상장사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점차 확산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자사주 매입 규모가 18조8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8조2000억원 대비 10조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다.자사주 소각 규모도 함께 늘었다. 지난해 상장사들은 1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있었던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밸류업 본공시에 나선 상장사들의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본공시 상장사 주가는 같은 기간 평균 4.9% 오르면서 코스피지수 수익률(-9.6%)을 15%포인트가량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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