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오프라인으로 판로 확대
투데이코리아 - ▲ 롯데칠성음료의 초경량 아이시스. 사진=롯데칠성음료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온라인 채널에서만 판매되던 롯데칠성음료의 ‘초경량 아이시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가 초경량 아이시스 제품을 1월부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질소 충전 기술이 적용돼 용기 중량(500ml 기준)이 기존 11.6g에서 9.4g으로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탄산음료, 주스, 커피, 과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 생수 제품에 관해서는 먹는물 관리법 내 질소 주입 관련 규정이 없어 도입되지 못했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가 환경부에 질소 충전 생수 도입을 제안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안정성 검토를 거쳐 지난 2021년 8월부터 회사와 환경부가 함께 질소 충전 먹는 샘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손쉽게 구겨지게 제작돼 재활용 편의성을 함께 높여 친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80일 만에 누적 134만병이 판매되는 등 호응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향후 질소 충전 기술을 아이시스 8.0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플라스틱 절감 등 친환경 기술 도입 활성화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ECO가 생수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의 무라벨 트렌드를 선도했듯이 질소 충전 기술이 높아진 소비자의 가치소비 의식에 부응하며 친환경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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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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