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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V업체 ‘빈패스트’, 印 첫 생산 기지 가동···亞 시장 공략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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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베트남 EV업체 ‘빈패스트’, 印 첫 생산 기지 가동···亞 시장 공략 드라이브

투데이코리아 - ▲ 4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빈패스트 전기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베트남 전기차업체 빈패스트가 인도에서 첫 생산 기지를 가동하며 아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이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전기차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5만대 수준으로, 향후 15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 고용 인원은 약 3000명 규모다.

빈패스트는 이번 공장 건설에 약 5억달러(약 6932억원)를 투입했다. 회사는 이를 포함해 인도 등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총 20억달러(약 2조7736억원) 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2억달러(약 2774억원)를 들여 공장을 짓고 있다.

또한 태국·필리핀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약 9만7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베트남 외 판매 비중은 10%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 속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는 전기차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장점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인도 내 4륜 전기 승용차 판매 비중은 전체의 2.5%에 불과했지만, 판매 대수는 2019년 1841대에서 지난해 11만대 이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도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승용차의 3분의 1로 끌어올릴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2년 8월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즈키 인도 진출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해 “전기차가 인도에 조용한 혁명(slient revolution)을 가져오고 있다. 오늘날 인도는 전기차를 여분의 차량이 아닌 ‘필수적인 선택’(necessary step)으로 보고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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