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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걸겠다"던 고용장관...포스코이앤씨 일주일만 또 다시 사고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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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서울-광명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직접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하여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28일 4번째 사망사고 이후 자체적으로 전국 건설현장 103개소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본사 승인하에 4일부터 작업을 재개한 곳이었다.
노동부는 작업 재개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검증되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62개소에 대한 불시 감독을 철저히 이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이 제시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이 중대재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인지 면밀히 재검토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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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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