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엔ㆍ유로 대비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톤 변화로 중국과의 무역 긴장 온도가 낮아지면서 13일(현지시간) 달러가 유로와 엔에 대해 상승했다.
달러는 스위스 프랑 대비 0.61% 상승한 0.804를 기록해 트럼프가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전 세션에서 반등했다.
달러 지수는 전 세션의 하락에서 회복하여 0.2% 상승한 99.25를 기록했다.
금요일 대 중국 100% 관세를 발표했던 트럼프는 일요일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다 잘될 거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말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관세 위협과 수출 통제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월요일 밝혔다.
외환 및 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먼은 투자자 노트에서 무역 긴장이 다음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 시장은 일요일 프랑스 대통령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총리의 새 내각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의 측근인 롤랜드 레스퀴를 재무장관으로 재임명한 것에 대해 대체로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유로화는 전 세션에서 달러 대비 상승한 후 0.4% 하락한 1.157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 대비 0.81% 상승한 152.36을 기록했다. 일본의 공휴일로 인해 거래량이 적었다.
시장은 금요일 공명당이 집권 연립여당을 탈퇴하면서 일본의 첫 여성 총리가 되려는 희망에 타격을 입은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대표의 앞날을 평가했다.
리스크 온 환경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호주 달러는 0.7% 상승한 0.6514달러로 월요일 달러 대비 주요 통화 중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 원문기사
-
등록일 09:12
-
등록일 09:01
-
등록일 09:01
-
등록일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