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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재사용 설계 시험 위해 스타십 로켓 추가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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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y Roulette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월요일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11번째 스타십 로켓을 발사했다. 이는 위성을 궤도에 올리고 궁극적으로 인간을 달과 화성으로 데려가기 위한 거대한 우주선의 재사용 설계를 입증하기 위한 시험 임무였다.

슈퍼 헤비 부스터 위에 쌓아 올린 스타십 상부 스테이지로 구성된 스타십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7시 20분경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발사됐다. 스타십 스테이지를 우주로 보낸 후 슈퍼 헤비는 이륙 후 약 10분 만에 멕시코만에 연착륙하기 위해 돌아왔다.

8월의 임무는 올해 초 스페이스X가 총체적 재사용 기능을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연이은 테스트 실패를 끝냈다. 월요일 비행 이후 스페이스X는 달과 화성 임무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더 발전된 스타십 프로토타입을 발사할 계획이다.

그윈 샷웰 스페이스X 사장은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다음 시험 비행인 11번 비행을 성공시키기 위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 한 방을 맞을지 알 수 없으니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에 두 번째 더미 스타링크 위성 클러스터를 배치하고, 우주선이 지구 대기를 뚫고 인도양에 도달한 후 스타십 외부의 다양한 실험용 열 차폐 타일이 초고온 플라즈마를 마주하게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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