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향후 5년간 멕시코에 10억 달러 투자해 AI 도입 추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세일즈포스 CRM은 수요일에 향후 5년 동안 멕시코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인공 지능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멕시코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이번 투자로 멕시코시티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고 미주 전역의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0억 달러 투자는 멕시코를 AI 기반 성장의 핵심 시장으로 삼겠다는 약속이다."라고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는 말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인접하고 인재 기반이 풍부해 기술 서비스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AI 분야에서 기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는 지난해 향후 3년간 13억 달러 를 투자해 멕시코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멕시코가 엑스케어트, 그루포 바파르, FEMSA와 같은 조직을 포함한 고객층을 보유한 성장 시장이라고 밝혔다.
마르셀로 에브라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이번 투자는 멕시코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AI 기술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멕시코가 중남미 시장에서 AI 에이전트 등에 대한 주요 컨설팅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세일즈포스는 3분기 매출이 월스트리트 예상치 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0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빠른 속도로 AI를 도입해 왔으며, 2024년 작업을 자동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Agentforce의 상용 출시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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