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리뉴얼 매장 성장세 ‘뚜렷’···이노베이션 효과 ‘톡톡’
투데이코리아 - ▲ 3월 신규 BI 및 인테리어 변경 후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천호역점 매장 전경(위) 및 구로디지털역점, 신림역점 내부 전경(아래). 사진=롯데GRS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리노베이션(Re-Innovation)’ 전략으로 재 오픈한 매장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의 경우 기존 단독 브랜드 운영 매장에서크리스피크림도넛과 복합 매장으로 오픈하고 조리 자동화 로봇인 ‘알파그릴’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11월까지 객수 약 13% 증가 및 매출액 약 10% 증가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림역점의 경우 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약 25%, 2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GRS 측은 독특한 신 메뉴 개발 전략과 함께 브랜드 강화 및 매장 이용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신규 BI(Brand Identity) 개선 및 Taste The Fun 슬로건에 입각한 인테리어 ‘TTF’ 콘셉트 등을 개발했다.
특히 서울대입구역점은 후라이 자동 로봇인 ‘보글봇’ 도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내년 2월 중 개선점을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후라이 자동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약 45년간의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롯데리아는 내년 역시 국내 소비자 대상 독특한 메뉴 개발을 바탕으로 매장 방문 경험을 확대하고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외형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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