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 WM·연금 중심으로 수익 끌어올릴 것"
미래에셋증권(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올 한 해 글로벌 WM(자산관리)와 연금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IB·PI·Trading 수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우선, WM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를 강화해 자산 증대 및 수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해외투자 정보를 M-STOCK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초거액자산가(UHNW)를 위해서는 신설된 PWM부문을 중심으로 IB∙Trading과 협업해 프라이빗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종합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 비즈니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기회로 미래에셋증권으로의 머니무브를 가속화 하고,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IB∙PI∙Trading은 투자∙운용으로 획득할 수 있는 성과와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수익 변동성을 줄이고 회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간다.
또한, 코로나 이후 축소된 Global IB를 재정비하고, 투자 관점에서 미국∙인도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 및 시장에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과 연금 사업을 비롯해 AI(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자체 AI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투자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그룹의 미국 AI 법인인 웰스스팟과 연계해 다양한 AI운용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해 업무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과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며, 팀워크를 발휘해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열정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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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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