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중국이 AI 지출에서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

Investing.com - 제프리스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에서 미국 기업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중국의 4대 주요 기업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약 450억 달러를 지출한 반면, 미국의 상위 기업들은 2,910억 달러를 지출했다.

절대적인 금액 차이는 여전히 크지만, 제프리스는 중국 기업들이 2023년 초부터 투자를 가속화했으며, 작년 말부터 매 분기 지출 증가율이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6월 분기에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합산 자본 지출은 전 분기 대비 168% 급증했으며,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각각 57%와 30%의 증가를 보고했다.

텐센트만이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는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기업들이 렌탈 시장을 통해 칩을 확보하면서 투자가 둔화될 것이라는 초기 예상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제프리스는 중국 기업들이 이미 클라우드 관련 투자 대 클라우드 수익 비율에서 미국 기업들을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6월 분기 중국은 121%인 반면 미국 기업들은 94%였다.

전체 수익 대비 총 지출 비중은 중국이 여전히 낮지만, 그 수치는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 은행은 중국 제공업체들이 AI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범용 서버에도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어, 이익이 제3자 클라우드 제품뿐만 아니라 핵심 사업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규모가 작고, 규제가 엄격하며, 지정학적 제한이 중국의 확장을 저해하고 있지만, 중국의 효율성과 상업화에 대한 강조가 국내 AI 애플리케이션의 더 빠른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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