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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2분기 영업이익 193억원···전년比 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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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한솔제지 대전 공장. 사진=한솔제지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한솔제지가 올해 2분기 지난해 환경사업본부에서 반영된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한솔제지는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50억원으로 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관세 인상을 앞두고 미국 고객사의 선제적 수요로 재고자산이 판매되며 약 100억원 규모의 이익이 실현됐다”며 “전년도 환경사업본부의 대손 처리에 따른 기저 효과도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한솔제지가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 2분기 실적의 긍정적인 점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라며 “이는 환경 사업 부문의 일시적 비용 처리에 따른 기저효과와 1분기 특수지 사업에서 미실현 이익이 2분기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556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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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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