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공개 후 넷플릭스 이용자·설치 급증

투데이코리아 - ▲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 사진=넷플릭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지난달 넷플릭스의 이용자수와 설치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모바일인덱스의 ‘2024년 12월 인기 앱·게임 순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298만7833명으로 전월 대비 12%(약 139만명) 올랐다.

이에 넷플릭스는 ‘이달의 사용자 급상승 모바일 앱’ 순위에서 구글(약 229만명 증가)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앱 신규 설치 건수에 있어서도 넷플릭스는 70만건을 기록해 엔터테인먼트 부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를 이어서는 ‘가족계획’ 흥행효과를 본 쿠팡플레이가 47만건, ‘조명가게’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가 29만건, 티빙 25만건 등이었다.

한편 2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2주 연속 오징어게임2가 자리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의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의 1월 첫주(12월30일~1월5일) 글로벌 총 시청 시간은 전체 1위인 4억1710만 시간이었다.

전체 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청 수는 5820만회였다.

아울러 오징어게임2는 해당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 또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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