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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질식사고로 연구원 3명 사망…이동석 현대차 대표 "있어선 안 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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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질식사고로 연구원 3명 사망…이동석 현대차 대표 "있어선 안 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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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가 울산공장 연구원 3명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참담함과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20일 밝혔다.

이 CSO는 이날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회사는 유가족에 대한 가능한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금번 사고를 계기로 회사는 현장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와 원인 규명 과정에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CSO는 또 "앞으로 잠재적 위험 요인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보다 철저히 추진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경 현대차 (KS:005380)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복합환경 체임버에서 현대차 소속 연구원 2명과 협력사 소속 연구원 1명이 차량 주행 및 공회전 테스트 도중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차와 노조에 따르면 사고 현장인 체임버는 차량 성능 테스트를 위한 밀폐 공간으로, 차량 한 대가 들어가면 거의 꽉 차는 규모다.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의 현장 조사에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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