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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KB증권 "헥토파이낸셜 호실적 달성… 스테이블코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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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아침밥] KB증권 "헥토파이낸셜 호실적 달성… 스테이블코인 기대감"

KB증권이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하반기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정산 사업과 글로벌 진출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8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 2분기 헥토파이낸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5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3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 7.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의 실적 성장은 신규 종속회사 편입과 가맹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업별로는 PG(전자결제대행)서비스가 224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간편현금결제는 89억원으로 12.7% 성장했다. 반면 가상계좌와 펌뱅킹 부문은 각각 1.5%, 6.0% 줄어들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해외 차익정산 서비스 관련 외화환산이익이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외수익에서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2분기 해당 매출은 13억9000만원, 상반기 누적 2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연간 가이던스인 51억원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KB증권은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23개 은행과 연동된 인프라와 휴대폰, 신용카드,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등 전 결제수단을 직접 보유한 국내 1위 현금 기반 결제·정산 사업자"라며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시 정산 구조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정산 방식은 거래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연동되기 때문에 기존 정액 수수료 체계 대비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 수익 Mix(믹스) 개선과 거래 규모 확장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달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대만·싱가포르·UAE 등으로의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달 주당 0.5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해 오는 19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기반 정산 수단에 대한 선제적 인프라와 글로벌 PSP(결제서비스제공자) 역량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 본격화와 함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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