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이상거래탐지로 721건 차단…73억 사기피해 막아
2 조회
0
추천
0
비추천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8월부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실을 정식 운영하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FDS는 고객의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전자금융사고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금융권의 도입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협 FDS 모니터링실은 지난해 8월 정식 출범 이후 7월말 현재 총 721건의 의심 거래를 차단했다. 약 73억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는 설명이다.
신협은 앞으로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사기 유형에 대응하는 탐지 시나리오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로 사전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남 신협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FDS 모니터링실은 조합원의 자산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전문 인력 확대와 시스템 고도화로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등록일 11:52
-
등록일 11:5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