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새 모델 출시… 안전·편의성 강화

이번에 출시된 유니버스는 현대차가 승객 수송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모델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대형버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새 라인업 추가와 성능·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됐다.
현대차는 기존 전장 11.7m의 단일 사양 외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거주성을 개선했다. ▲운전석 에어컨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운전석 통풍시트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스텝 LED 램프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주행 성능도 크게 좋아졌다. 일체형 모터와 변속기 구조를 통해 내구성을 높이고, 듀얼 모터를 적용해 회생제동 성능과 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모터 최고 출력 350㎾, 최대 토크 1800Nm이며 연료전지 출력 180㎾, 배터리 용량 48.2kW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960.4㎞에 달한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 강화했다. 차량 충돌 시 수소 밸브를 잠그고 고전압 배터리 충방전을 중단시키는 등 수소와 배터리 고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로 2차 사고도 방지한다.
전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기본화됐으며, 기본 트림인 ’엘레강스’에도 운전석 전용 에어컨과 멀티펑션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라임 EX 이상 상위 트림에는 수소전기버스와 동일한 신형 우등 시트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운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 (KS:005380)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12m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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