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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G.SWX), 체중 감량 약물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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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로슈는 현재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장악하고 있는 뜨거운 체중 감량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슈는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 기업 질랜드 파마와 독점 협약을 맺고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슈의 최고경영자 테리사 그레이엄은 "의약품 개발이 비만 및 관련 동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뉴질랜드의 실험용 주사제 아밀린 유사체인 페트렐린타이드를 단독 및 로슈의 CT-388과 함께 사용해 약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로슈의 치료제는 노보 노르디스크의 오젬픽과 웨고비, 릴리의 모운자로와 젭바운드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핵심 성분인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함유한 주사제 임상시험 중이다.
로슈는 뉴질랜드에 최대 53억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16억 5천만 달러의 선급 현금 지급과 최대 12억 달러의 개발 이정표, 그리고 24억 달러의 판매 기반 이정표가 포함된다.
로슈는 페트렐린타이드/CT-388 고정 용량 병용 제품 또는 차세대 페트렐린타이드 병용 제품에 대해 뉴질랜드로부터 3억 5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 소식에 노보 노디스크의 미국 상장 주가는 5% 하락했고, 일라이 릴리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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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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