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메리츠금융, 호실적에 주가도 방긋…52주 신고가
3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호실적과 증권가 낙관에 힘입어 강세다.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메리츠금융은 전날 대비 3800원(3.18%) 오른 1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3조188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3.1% 불어난 116조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금융업계 최고 수준인 23.4%였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3000원으로 올리며 "지난 2년 동안 메리츠금융의 손익 부담 요소였던 해외부동산 관련 수익증권 감액이 올해부터 상당부분 해소돼 증익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일평균 5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수급을 감안하면 굳이 팔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7.2배로, 목표 PER 10배를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며 "경영진이 향후 2∼3년 내 약 3조원의 연결 순이익 달성을 예상하고 있고 추후 기대치에 부합하는 증익이 가시화될 경우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지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등록일 02.21
-
등록일 02.21
-
등록일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