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로고젝터 개발사 빛글, 첫 외부 투자 유치...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4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조명 기술 스타트업 빛글이 해외 시장 공략에 맞춰 첫 기관 투자 유치에 나섰다.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생산 거점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1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빛글은 최근 투자설명회(IR)를 시작하며 자금 유치 절차에 돌입했다. 빛글은 현재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으로 기업가치는 약 240억 원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17년 설립 이후 로고젝터 상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로고젝터는 건물 외벽이나 바닥, 실내 공간 등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조명 장치로, 광고·전시·도시 경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밤거리나 공공장소 바닥에 캠페인 문구나 이미지 등을 투사하는 조명도 로고젝터의 한 형태다. 빛글의 주력 제품은 ‘픽시스’ 시리즈로, 대형 건물 외벽 등에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연구개발(R&D)에 9년이 소요됐다.

실적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빛글의 매출은 52억 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9%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중동으로 수출망을 넓힌다는 전략으로, 이미 중국에 200평 규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알려졌다.

빛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기술 전시회 ‘자이텍스 글로벌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영총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