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요 연휴 기간 동안 테마파크 입장료 인상

디즈니 <디스엔>은 추수감사절 주간과 새해 전야 등 주요 연휴 기간에 미국 내 테마파크의 특정 티켓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수요일 밝혔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1일권 가격은 2026년 연휴부터 현재 최고가인 199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회사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밝혔다.

내년 10월까지 판매되는 티켓의 시작 가격과 최고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7개 티켓 등급 중 5개는 가격 인상률이 3% 이하로, 몇 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일 예정이다. 가장 낮은 가격의 티켓은 104달러로 변동 없이 유지된다.

현재 디즈니랜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간(11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과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주간 입장료는 224달러이다.

디즈니 관계자는 성명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우리가 하는 일의 핵심이며, 이는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