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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중장기 재평가 국면 진입…조정은 매수 기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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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증권주(株)에 대해 "중장기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고연수 연구원은 "증권 업종은 정책 모멘텀(동력)과 거래대금 확대를 계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과정에서 코스피지수 4000 도달 시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3배로, 업종 목표 PBR 최소 1배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법 개정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는 증시 활성화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 24일 출범한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가상자산 발행·유통뿐 아니라 정형·비정형 증권의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화까지 포괄하는 법안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증권사의 사업 영역 확장을 의미한다"며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달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26일 기준 27조원으로 전월(22조7000억원) 대비 19.3% 증가했다. 이에 따른 3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7% 늘었다. 예탁금과 신용공여잔고는 지난 26일 기준 각각 76조원과 47조8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4.6%와 5.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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