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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서버용 MLCC 수요 늘어 실적 개선…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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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29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높였다. 또 삼성전기를 전기전자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인공지능용 적층세라믹콘덴서(AI MLCC)의 매출 비중이 늘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삼성전기의 직전 거래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이 증권사 조현지 연구원은 "AI 서버의 MLCC 탑재량은 일반 서버 대비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AI 서버용 MLCC 생산은 일부 정보기술(IT) MLCC 설비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AI MLCC는 한정된 크기 내 높은 용량을 수용해야 하므로 하이엔드 IT용과 마찬가지로 초소형·고용량 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삼성전기는 생산라인을 효율화해 장기적으로 산업용 MLCC 비중을 높여 고부가 제품군 위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DB증권은 컴포넌트 사업부 내 서버급 MLCC의 비중이 2분기 10%대 초반에서 내년 말 20%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봤다. 또 하이엔드 AI 서버급 MLCC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일본의 무라타와 삼성전기뿐이라고 봤다. AI 시장 수혜를 중장기적으로 누릴 것으로 봤다.

3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2조8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2493억원엘 달할 것으로 봤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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