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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조조정 효과 나타나기 시작"…태양광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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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선런과 캐나디안솔라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이유로 급등한 영향이다.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환경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을 이관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개편된 점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OCI홀딩스는 전일 대비 7000원(7.61%) 오른 9만9000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800원(5.89%) 상승한 5만300원에, 한화솔루션은 700원(2.44%) 뛴 2만9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의 태양광 관련 종목들의 주가 급등이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종목군의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선런은 10.65%, 캐나디안솔라는 15.04% 상승했다. 퍼스트솔라도 1.62% 강세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태양광 기업들의 과잉 생산과 가격 경쟁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가격 통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중국산 태양광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서 환경부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개편된 점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을 환경부 조직이 이관받음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데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풍력 관련 종목인 SK오션플랜트(3.91%), SK이터닉스(3.86%), 유니슨(2.25%), 씨에스윈드(1.18%), 씨에스베어링(1.03%) 등도 강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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