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달러/위안 보합..美 고용 보고서 주시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미국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는 가운데 역내 달러/위안은 4일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편 중국은 위안화 강세에 대한 지속적인 용인을 시사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금요일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횡보하고 있지만 올해 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2.2% 상승한 상태다.

ICBC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상당한 절상 이후 모멘텀이 완화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강세 추세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 A주로의 자본 유입, 기업 외환 결제를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개장 전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 USDCNY 을 7.1052로 설정했는데, 이는 로이터 예상치보다 353핍 더 낮은 수준이다. 또한 거의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10개월 최저치인 7.1030를 약간 상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있으며 이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추가 절상을 용인하겠다는 신호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오후 12시14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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