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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發 오버행 우려에…카카오그룹주 시총 1兆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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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주 시가총액이 한 달 새 1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법 리스크와 알리페이의 지분 매각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3일 카카오페이 주가는 10.03% 내린 5만2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6월 말 11만원대까지 오른 데 비해 두 달 만에 반 토막 났다. 카카오뱅크(-1.65%) 카카오(-0.67%) 카카오게임즈(0.00%)도 이날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가 급락한 배경에는 알리페이의 교환사채(EB) 발행이 있다. 알리페이는 전날 카카오페이 보통주 1144만5638주(지분율 8.47%)를 담보로 6300억원 규모의 해외 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가액은 주당 5만4744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약 6.5% 낮다.

이번 EB는 7월에 이은 두 번째 발행으로, 모두 3개월 만기 초단기물이다. 시장에선 해당 지분이 만기 후 장내 매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버행’(대량 매물 부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리페이는 2022년과 2024년에도 각각 3.8%, 2.2%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 전례가 있다.

최민정 한국경제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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