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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PLTR) 외형 증가 가속화, 정책 수혜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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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팔란티어(PLTR) 외형 증가 가속화, 정책 수혜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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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팔란티어(PLTR)가 외형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가 주도 방위 AI 이니셔티브 정책 수혜가 직접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월 공개된 트럼프 AI 행정 명령은 AI 기반 글로벌 감시망과 자동화 방어 시스템 구축으로 방위 역량을 강화해 잠재 적대국에 대한 AI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동사의 Project Maven은 2017년 국방부향 AI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됐다"고 파악했다.

3일이 소요되던 동맹국과의 실시간 인텔리전스 공유 작업을 자동화해 이를 3시간으로 단축했으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Maven을 통해 이전에 2천 명이 수반되었던 타겟/발사 훈련 인원이 20명으로 감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사의 플랫폼은 위성, 드론, 로봇, 미사일 등 AI 시스템으로 연결된 다양한 방어 장비가 실시간으로 식별한 위협에 자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모두 구축했다.

황병준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 130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지만 AI 플랫폼 Pure-Play 믹스 수혜와 국가 주도 방위 AI 이니셔티브 정책 수혜가 직접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이익 개선세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외형 증가 속도는 가속화되는 한편, 비용 증가 속도가 크지 않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매분기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1기 당시 우호적 매크로 요인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 S/W 업종 내 AI 플랫폼 업체로서의 수익화 가시성이 가장 뚜렷한 업체로써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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