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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시장 3위 추락…모토로라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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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2024년 2분기 vs 2025년 2분기.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가 급부상하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절반 이상 줄었다. 모토로라는 2위로 올라선 반면 삼성전자는 3위로 밀려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최신 레이저 60 시리즈 판매 호조로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 점유율 14%의 두 배다.

1위는 점유율 45%를 차지한 화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13%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21%에서 올해 9%로 떨어지며 3위에 그쳤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2분기 미국 폴더블 시장에서 가격 전략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모토로라가 시장 확대를 주도하며 미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7월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플립7’의 판매호조로 삼성의 연간 점유율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박진석 책임연구원은 “갤럭시 폴드7 시리즈가 전작 대비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삼성은 3분기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울트라 프리미엄 폴더블 폼팩터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지난해 갤럭시 폴드 6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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