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와 관세 불확실성에 아시아 증시 관망세, 중국 최근 고점에서 하락

Investing.com- 화요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무역 관세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중국 시장은 8월 혼조된 경제 지표 발표 후 최근 고점에서 하락했다.

월요일 미국 시장 휴장으로 지역 시장은 즉각적인 거래 단서가 부족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에 대한 법적 도전과 다가오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가 위험 회피적으로 유지되면서 S&P500 선물은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0.1% 하락했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금리 인하 기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은 8월 내내 아시아 증시를 지지했으며, 최근 거래에서도 일부 지지를 제공했다.

일본 닛케이는 0.3% 상승했고, TOPIX 지수는 0.5%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며 0.7% 상승했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에 대한 Gift 니프티 50 선물은 미국의 대인도 무역 관세 인상 우려로 8월 말 급격한 손실을 기록한 후 보합 개장을 가리켰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4% 상승했고, 호주 주식은 약한 데이터로 하락했다.

부진한 PMI 지표 이후 중국 주식 최근 고점에서 후퇴

중국 상하이선전 CSI 300은 보합이었고, 상하이종합 지수는 0.1%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지난주 기록한 다년간 최고치보다 낮게 거래되었으며, 8월 내내 뛰어난 성과를 보인 후 일부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홍콩 항셍 지수는 보합이었다.

지난 이틀 동안 발표된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약세는 중국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약화시켜 월요일부터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게 했다.

정부 PMI 데이터는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했음을 보여주었고, 민간 PMI 데이터는 제조업 부문이 8월에 예상 외로 성장했지만 느린 속도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지표는 베이징의 지원이 고갈되면서 중국 비즈니스 활동이 일부 하락했음을 강조했으며, 이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추가 약세를 예고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 약세는 베이징으로부터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 홍콩과 중국 반도체 제조 주식은 8월 중국의 인공지능 자립에 대한 베팅으로 이 부문이 상승한 후 일부 차익 실현에 직면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호주 주식, 부진한 GDP 전망에 하락

호주 ASX 200은 화요일 2분기 순수출 기여도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0.3% 하락했다.

이 데이터는 호주의 주요 원자재 수출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예상보다 훨씬 적게 기여했음을 보여주었다. GDP 데이터는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제 예상보다 약하게 나올 수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분기 대비 0.5%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는 2분기에 예상보다 작은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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