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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BA.N) 2분기 기대 이상 실적 시현, 방산 부문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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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vlo Gonchar / SOPA Images/Sipa via Reuters Connect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보잉(BA.N)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IM증권에 따르면, 보잉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2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9%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8억 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92달러를 적자가 연속됐다.

다만, B737 MAX 인도 대수 증가에 따른 BCA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적자폭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2분기 상업용 항공기 부문(BCA) 매출은 5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81.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5.6억 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보잉은 2분기 항공기를 총 150대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63%, 전분기대비 15% 늘어난 것이다.

2024년 초 B737 MAX의 두 건의 추락 사고로 지체되었던 B737 MAX 인도가 정상화되면서 인도 대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방산, 우주 부문(BDS)의 매출액은 6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0% 늘고 영업이익은 1.1억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AH-64, CH-47, F-15 등 36대의 군용기를 인도하며 KC-46A, T-7A 프로그램 고정 가격 손실 분을 만회하며 1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BGS(Global Services) 부문 매출액은 52.8억 달러(+8.0% YoY), 영업이익 10.5억 달러(+20.6% YoY, OPM 20.6%)로 상업용, 정부 사업 모두 두자릿 수 마진을 기록하며 꾸준한 캐쉬카우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년 B737 Max 추락사고와 BDS 고정 계약 손실로 큰 부침을 겪던 보잉의 실적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대비 개선됐다.

개선되는 이익 흐름에 연초 대비 보잉의 주가는 30% 상승, SPX index +10% 대비 20%를 아웃퍼폼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생산 정상화로 하반기 갈수록 항공기 인도 대수는 월 50여 대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간 570여 대 이상의 인도가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2018년 806대 이후 가장 많은 인도 대수를 기록하는 것이다.

FCF도 영업활동현금흐름 증가에 따라 상반기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83억 달러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배세호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230억 달러)와 올해 만기 부채(3억 달러) 고려 시 재무 부담도 제한적"이라며 "다만 8월 BDS 부문의 파업은 단기적으로 BDS 부문의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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