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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 아마존·엑스에너지와 ’Xe-100’ 4세대 SMR·핵연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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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개발사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과 원전 협력에 나선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연료 개발에 나선다.
26일 엑스에너지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아마존과 4세대 첨SMR Xe-100을 비롯해 핵연료 TRISO-X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신속한 차세대 원전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약 500억 달러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를 통해 SMR 상용화를 지원한다. Xe-100 원전의 설계부터 공급망 개발, 건설 계획, 투자 전략 수립, 장기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할 계획이다.
Xe-100은 80㎿급 원자로 모듈 4기(총 발전용량 320㎿)로 구성되며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쓴다. 삼중 코팅된 핵연료 입자를 활용해 만들어진 TRISO-X 핵연료를 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 속에 원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두산에너지빌리티와 DL이앤씨로부터 각각 500만 달러, 2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기자재 공급과 설계·조달·시공(EPC)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가 MOU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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