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밀리의서재, 2Q 실적 역대 최대치…목표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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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흥국증권은 18일 KT밀리의서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향후 서비스 확장 경쟁력과 실적 전망을 긍정 평가했다. 이에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2분기 영업수익(매출액) 207억원(+16.1% YoY, +3.4% QoQ), 영업이익 47억원(+28.1% YoY, +27.5% QoQ, 영업이익률 22.9%)을 기록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창립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아울러 2023년 9월 신규상장 이후 매분기 20~30% 전후의 외형과 이익 성장(YoY)을 지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채널별 비중과 관련해서는 "B2BC(제휴고객)는 통신 제휴 가입자 지속 유입으로 지난해 35%에서 올해 2분기 46%로 급증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B2B(기업고객)는 같은 기간 11%에서 10%로 감소했으나 영업 프로세스 고도화, 신규 고객 확보 및 재계약 확대로 전분기 대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구독 콘텐츠의 융합과 차별화에 대해 "’지난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는 ‘AI발견’ 서비스, 올해 4월 공간 제약 없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플레이스’, 6월말과 9월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밀리 스토리’ 출시 등 다양한 구독 콘텐츠의 융합과 차별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온/오프라인, 웹소설과 웹툰으로 지경을 확장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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