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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양호한 실적에도 높아진 변동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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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양호한 실적에도 높아진 변동성 우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코리안리가 안정적으로 손실이 관리되며 전체적으로 양호한 손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의 변동성은 전반적으로 높아져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18일 SK증권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050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L&H 부문은 해외 생명보험 등 중심으로 손실계약 종료 및 요율 인상 등을 추진하며 손실계약비용이 환입됨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원수사들의 자본 관리 니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동재보험 등 중심으로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P&C 부문은 다소 부진했는데 농작물재해보험 봄동상해 손실(약 200억원),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손실(약 197억원) 등 손실 발생 및 1분기 중 발생한 미얀마 지진 관련 추정 손실 규모 증가 등 요인에 기인한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전년도까지 지속되었던 해외 생보 등 중심으로 부채 적립 부담이 완화되는 등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수사와 달리 K-ICS 비율 관리 부담 및 해약환급금준비금으로 인한 배당가능이익 이슈가 없어 안정적으로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설 연구원은 "최근 갱신 추세에서 소프트마켓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 조건을 바탕으로 양호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공동재보험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상대적으로 매크로 환경 영향이 크지 않은 동사 특성상 관세 이슈 등 대내외 환경 영향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는 점도 최근 높아진 불확실성 속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설 연구원은 "다만 7월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발생 빈도 등이 높아진 만큼 이전보다 P&C 보험 중심으로 실적의 변동성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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