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에 이더리움 4500달러대 돌파… 8.63% 급등

코인마켓캡 13일 오전 7시45분 기준 이더리움은 4579.16달러(약 6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에 비해 8.63% 급등한 수치다.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4891.70달러(약 677만원)다. 이번 랠리로 신고가를 경신한다면 4년 만에 새 기록이다.

이더리움 상승 요인으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꼽히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 대비 2.7% 상승했고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 차원 대규모 매수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연구 책임자는 크립토폴리탄에 기업들 이더리움 매수에 대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전체 이더리움의 최대 10%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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