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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상반기 순이익 2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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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상반기 순이익이 3300억 루피아(약 280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이익은 9440억 루피아(약 800억원)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이자수익은 1억6700억 루피아(약 1400억원)로 4.7% 증가했고, 이자비용은 7350억 루피아(약 620억원)로 6.9% 늘었다.
6월 말 기준 대출잔액은 39조7300억 루피아(약 3조3700억원)로 1년 전보다 9.8% 증가했다. 총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6%에서 0.73%로 감소했고, 순 NPL 비율도 0.32%에서 0.26%로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은 8100억 루피아(약 69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예금잔액은 27조7100억 루피아(약 2조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8.8% 증가했다.
수익성지표를 보면 총자산이익률(ROA)은 1.49%에서 1.7%로 상승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4.91%에서 6.01%로 개선됐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4.3%에서 4.03%로 하락했다.
고영렬 법인장은 "이같은 성과는 세계 경제가 급변하는 가운세 고객 중심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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