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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 완화...외국인 복귀 고려한 종목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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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 완화...외국인 복귀 고려한 종목 선별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됐다.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 안정화와 이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 증시 복귀가 예상된다.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며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이번 무역합의로 국내 수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자동차 업종 수출 타격이 제한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자동차부품 수출이 약 33%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세율 인하가 필요했는데, 다만 과거보다 높아진 실효관세율은 국내 수출 회복을 제한할 것이고 대미 에너지 수입 등으로 인해 무역수지는 줄어들 수 있어 국내 경제가 대외부문 주도로 성장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번 무역합의를 하락 재료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미 달러가 FOMC와 미국 경기 등에 연동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추세를 좌우하기보다는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라며 "중장기 원달러 환율은 국내 경기의 저점 인식, 외국인 수급 개선 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국내 주식 시장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부문은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으로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4원을 저점으로 최근 1390원까지 재차 상승했다.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재차 하락 전환할 것이고, 5월부터 진행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전월 대비 10원 하락하면, 외국인은 월간 기준으로 코스피를 1조원 정도 순매수했다"라며 "현재 대비 80원 정도의 하락 여지가 있어, 외국인 순매수 예상 금액은 8조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입 가능성 높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해당 업종 내에서 외국인 보유 비율이 축소됐고, 공매도 비율은 높고, 하반기 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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