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메리츠증권 "세경하이테크, 북미 폴더플 시장 수혜 기대감"
![[아침밥] 메리츠증권 "세경하이테크, 북미 폴더플 시장 수혜 기대감"](https://i-invdn-com.investing.com/news/south_korea_800x533_L_1412164530.jpg)
메리츠증권이 LCD(액정표시장치) 및 휴대폰용 필름 전문 업체 세경하이테크 (KQ:148150)에 대해 베트남과 북미 등 글로벌 고객사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세경하이테크의 연결 실적은 매출액 340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3%, 8.1% 성장한 수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는 비수기 영향이 불가피하나 2~3분기 폴더블 시장 성수기 진입, 하반기 베트남 ’SEED’ 합작 법인의 매출 발생 등이 올해 주요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하반기 북미 폴더블 시장 진출 수혜가 명확할 것이라고 봤다. PL(특수보호필름) 분야에서 MDD(Micro Dry process Decoration) 인쇄 기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세경하이테크가 북미 폴더블 시장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폴더블 1세대 제품에서는 주름 제거를 위한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기존과 달리 두 장의 PL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화할 경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세경하이테크의 Q(판매량)와 P(가격) 측면에서 모두 유의미한 업사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경하이테크의 현 주가에 대해 양 연구원은 "지난해 중순 저점 대비 반등에 성공했으나 현재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 주가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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