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다양한 상품 구성, 상승·하락장 모두 대응 가능
삼성증권은 미 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추천했다.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우량주를 담고 있어 상품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는 삼성증권의 ETN 3종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이란 이름으로 지난달 24일 신규 상장했다. 삼성 미국다우존스는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대형 종목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한다. 골드만삭스 유나이티드헬스 홈디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돼 있다.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환 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란 특징도 갖고 있다.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E-mini Dow’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양과 음으로 2배씩 추종한다. 보유 현금에 대한 이자는 미국 단기채(3-Month US Treasury Bill)로 산정하는 환 노출형 TR 상품이다. 운용보수(제비용)는 삼성 미국다우존스가 무료다. 나머지 상품은 연 0.8%씩 받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상승장과 하락장에 모두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지수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 단 레버리지 상품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금융투자교육원 사전교육 이수와 증권사에 교육 내역을 등록하는 절차가 요구된다.
삼성증권은 내달 14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ETN 순매수 금액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간별 순매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금액은 지정된 ETN에서만 합산한다. 대상은 ‘삼성 KRX 금현물 ETN’ ‘삼성 S&P500 ETN’ ‘삼성 나스닥 100 ETN’ ‘삼성 항셍테크 ETN(H) B’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ETN(H)’이다.
이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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