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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株, 호실적 기대에 투심 개선…JYP엔터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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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를 필두로 엔터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4800원(7.14%) 오른 7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3.85%), 에스엠(1.99%), 하이브(1.47%) 등도 동반 상승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엔터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12% 증가한 1706억원, 42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1614억원·영업이익 379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 킥플립 데뷔 관련 콘텐츠 제작비 일부 반영 가능성과 계절적 영향으로 영업비용 상승 부담은 여전하다"며 "하지만 고연차 아티스트 중심의 활동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25%로 선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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