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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공장 준공 연기"…금양, 52주 최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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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차전지 공장 준공이 밀리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14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380원(10.75%) 하락한 1만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845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드림팩토리2' 준공 날짜가 연기되며 매도세가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양은 2차전지 공장 잔금 지급 시점을 2024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5월 31일로 미뤘다. 공장에 들이려던 양·음극 방식 코스터 설비 설치 마감일도 오는 7월 30일로 밀렸다. 준공·신규 설비 설치 완료 시점을 단 하루 남겨놓고 일정을 정정한 셈이다.

공시 후 금양은 홈페이지에 해명문을 올렸다. 예상치 못한 2차전지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과 이에 따른 글로벌 투자 감소, 유상증자 지연에 따른 자금 조달 일정 지연으로 공장 건설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양은 대신 오는 4월 말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5월 초부터 원통형 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잔금은 같은 달 말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공사 동부건설은 공시를 통해 "공사도급계약 관련 발주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을 뿐 준공 시점을 언급하진 않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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