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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중 무역 마찰 지속에 유로 및 엔 대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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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지속으로 시장 심리가 약화되면서 유로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정부 셧다운 속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분석했다.

달러는 엔화 대비 0.39% 하락한 151.24엔( USDJPY )을 기록했고, 스위스 프랑 대비 0.49% 하락한 0.797( USDCHF)로 두 안전자산 통화 대비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미국 고위 관리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글로벌 공급망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리어는 중국의 수출 통제를 지난 6개월 동안의 미중 무역 합의를 완전히 거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베센트는 미국이 갈등을 확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보복 조치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상품과 기업에 대한 미국의 일련의 조치를 지적하며 위선적이라고 부르며 희토류 통제를 옹호했다.

포렉스라이브의 수석 통화 분석가인 아담 버튼은 "오늘 베센트와 그리어의 기사를 포함해 헤드라인은 계속 선동적이었다. 하지만 시장은 주말 동안 트럼프가 빠르게 긴장을 완화하는 모습을 보았고, 아직 트럼프가 진짜 싸움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 DXY 는 0.32% 하락한 98.72를 기록하며 두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연준의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경제 활동은 거의 변화가 없었고 고용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지만 해고 증가와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구의 지출 축소 등 새로운 약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파월 의장은 화요일 연설에서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저고용, 저해고의 침체에 빠져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의 문을 열어두었다. 그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 전망을 평가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10월28~29일 연준 회의와 12월 다음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 그리고 내년에 세 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유로화는 프랑스 정부의 획기적인 연금 개혁 중단 제안에 힘입어 전 세션에서 0.3% 상승한 데 이어 이날 0.35% 상승한 1.1646달러( EURUSD )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초반 그리어 발언 영향에 하락했다가 이내 반등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999%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장 후반에는 전일 대비 2.2bp 상승한 4.04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도 1.8bp 상승한 4.642%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5주래 최저치인 3.466%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전일 대비 2.5bp 상승한 3.504%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53.8bp를 나타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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