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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사 브라이트하우스, 식스 스트리트와 매각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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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포인트:
- 식스 스트리트, 주당 약 55달러에 브라이트하우스 인수 협상 중
- 브라이트하우스는 아쿠아리안과 협상을 벌였으나, 그 노력은 무산됐다
- 식스 스트리트의 거래는 브라이트하우스의 가치를 약 31억 달러로 평가하며, 보험사의 미래를 둘러싼 오랜 논란을 종결시킬 것이다
David French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 BHF는 지난달 아쿠아리안 홀딩스와의 협상이 냉각된 후 자산운용사 식스 스트리트와의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세 소식통이 밝혔다.
식스 스트리트와 그 보험 계열사인 탈콧과의 거래 협상은 브라이트하우스가 아쿠아리안과 수 주간 단독 협상을 벌인 후 최근 다시 재개됐다. 소식통은 브라이트하우스 이사회가 결국 아쿠아리안의 최종 입찰에 대한 자금 조달 제안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다. 보험 및 자산 관리 중심의 투자 회사인 아쿠아리안은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두 소식통은 식스 스트리트가 브라이트하우스에 제안한 가격은 주당 약 55달러로, 브라이트하우스의 가치는 약 31억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로이터가 보도한 아쿠아리안의 주당 70달러 제안보다 할인된 가격이지만, 수요일 브라이트하우스의 종가 대비 약 14%의 프리미엄이 붙는 가격이다.
소식통은 식스 스트리트와 브라이트하우스 간의 거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며 합의 없이 협상이 종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기밀 심의에 대해 익명을 조건으로 이야기했다.
식스 스트리트, 브라이트하우스, 탈콧은 논평을 거부했다. 아쿠아리안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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