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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긴장 고조ㆍ금리 인하 베팅으로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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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16일(현지시간) 미중 긴장이 고조되고 시장이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발언을 평가하는 가운데 유로, 엔, 스위스 프랑 등 주요 통화 대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은 미국이 희토류 규제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규제를 철회하라는 백악관의 요청을 거부했다.

스톤엑스의 시장조사 책임자 매트 웰러는 "지배적인 스토리는 여전히 미중 무역갈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같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 단지 협상 지렛대를 확보하려는 시도인지 아니면 중국이 더 의미 있는 디커플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다"라고 덧붙였다.

달러는 스위스 프랑 대비 0.49% 약세를 기록하며 0.793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엇갈린 수치로 인해 이달 말 연준 정책 회의에서 또 다른 금리 인하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신임 이사인 스티븐 마이런은 일부 동료들이 선호하는 것보다 더 공격적인 2025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해고 증가와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구의 지출 감소 등 경제 약화의 새로운 징후를 지적하면서 금리에 대한 지지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

달러지수 DXY 는 0.33% 하락한 98.3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무게를 두면서 달러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웰러는 "40일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우리는 일종의 보류 패턴에 있다. 셧다운이 오래 지속될수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경향이 있다. 미중 무역 긴장이 계속되면서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결정해야 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의회에서 두 차례의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아 프랑스 경제를 위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르꼬르뉘는 이번 주 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논란이 되고 있는 연금 개혁을 중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유로화( EURUSD )는 1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0.36% 상승한 1.1688달러에 거래됐다.

일본에서는 시미즈 세이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경제가 플러스 금리의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 정책을 정상화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달러는 시미즈 부총재의 발언 이후 엔화 USDJPY 대비 하락폭을 확대하며 0.46% 하락한 151.35에 거래됐다.

호주 달러 AUDUSD 는 0.48% 하락한 0.6479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9월 실업률이 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6.9bp 하락한 3.976%, 2년물 수익률은 8bp 하락한 3.426%를 각각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도 5.5bp 하락한 4.583%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54.7bp를 나타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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