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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현대로템·에이피알, 올해 목표가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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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방위산업·조선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학적 분쟁에 따른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2차전지주는 업황 부진 영향으로 하향 건수가 많았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가 가장 많이 발간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85건)였다.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포 ‘천무’ 등 방산 부문 수출이 늘면서 주가 눈높이가 높아진 영향이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이 연결 실적에 포함된 점도 영향을 줬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205.82% 뛰었다. 같은 방산주인 현대로템(64건)도 K-2 전차 수출이 잇따르면서 333.78% 폭등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63건), 에이피알(6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밸류업 정책 시행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의 상향 건수가 많았으나 올해는 방산·조선주가 득세하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58건)는 최근 3년 연속 상향 건수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하다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자 증권가에선 앞다퉈 주가 전망을 높이고 있다. ‘불닭볶음면’ 누적 판매량 80억 개 신화를 쓴 삼양식품(60건) 역시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애널리스트가 많았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62건)와 YG엔터테인먼트(57건)만 목표주가 상향 건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팝 열풍으로 지식재산권(IP)과 공연 실적 등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차전지와 화학 업종은 목표주가 하향 건수가 많았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삼성SDI(61건)였다. 배터리 수요 감소로 올해 적자 전환이 유력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43건)과 LG전자(40건), 포스코퓨처엠·LG화학(37건) 등도 주가 전망이 암울해지고 있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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