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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희토류 주가, 백악관과의 긴밀한 논의 보도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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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희토류 USAR 주가는 광산업체 CEO 바바라 험튼이 백악관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는 보도에 금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10% 급등했다.

험튼은 목요일 늦게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거래 체결에 대한 회사의 잠재적 관심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USA 레어 어스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중국의 거의 전적인 지배력을 상쇄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요 광물의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긴급 권한을 발동한 바 있다.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는 리튬 아메리카스 LAC의 지분 5%와 서반구 최대 리튬 공급처가 될 이 회사의 제너럴 모터스 GM와의 태커 패스 합작 투자 지분 5%를 별도로 인수했다.

MP 머티리얼즈는 지난 7월 미국 정부와 희토류 자석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공개했으며, 이 계약으로 국방부가 최대 주주가 됐다.

희토류는 전력을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자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17가지 금속 그룹이다. 중국은 트럼프와의 무역 분쟁의 일환으로 3월에 수출을 중단했지만, 6월에는 미국의 생산량 증가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

USA Rare Earth는 텍사스주 시에라 블랑카에 광산을,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에 네오자석 제조 시설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상반기에 상업화할 계획이다.

지난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가는 97.8%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5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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